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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y Life/혼잣 말

혼잣말


 2년 전 쯤인가...충남 천안으로 지방 출장을 다녀오면서
달리는 차창 밖으로 우연히 본 풍경을 핸펀 카메라로 찰칵...
언젠가...다니던 회사의 부도로....새로운 직장을 얻기 위해 면접을 보러 다니던 때에....
한 업체의 면접관으로부터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었다..
"그 동안 참 거칠게 살아오신듯하네요..."
그냥 미소로 답변하였는데...처음으로 알게 되었다....
사람들의 눈에 비춰진 내 모습을...^^
면접을 보고 나오는데 하늘에선 비가 추적 추적 내리고 있었다....
오늘 따라
그 면접관의 말이 왜 이렇게 떠오르는지 모르겠다...
언젠가....나에게도...
위 사진처럼 햇빛이 내리쬐는 날이 오겠지...스스로 위로를 해본다..